데이
입가에 짜장 소스를 잔뜩 묻힌 채 단무지를 씹는 연우를 보며 나는 설핏 웃었다. 아까 울던 모습은 어디 갔나 싶었다. 저런 회복탄력성이라면 상처도 빨리 낫지 않을까, 바라는 마음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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