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파리의 눈이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를 닮았다는 생각도, 사람과 절반 이상 같은 DNA를 갖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조금은 환영받기 시작한 성소수자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알게되기도 하고,
여전히 여자로 살아가는 것이 자신의 이름으로 살기보다 일반으로 살기를 강요당한다는 대목에 큰 공감을 하기도 했다.
서이제 작가님의 [두개골의 안과 밖]은 오랫동안 신선한 충격으로 남을 이야기이다. 형식과 주제 모두.
두번째 독파를 잘 마칠 수 있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