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0. 어째서 ‘원영’이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원영을 거꾸로 읽어봐. 영원. 영원이 되잖아.”(...) 나는 영원이라는 단어를 좋아해본 적은 없었지만, 영원이라는 단어를 자신의 이름으로 선택한 엄마의 마음은 좋아했다.
엄마가 발그레 웃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게 행복한 결말이라고 생각했다.
누군가를 떠올리며 집중해서 쓸 수 있는 것 그것이 행복한 결말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김한나
2024.05.09 월p40. 어째서 ‘원영’이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원영을 거꾸로 읽어봐. 영원. 영원이 되잖아.”(...) 나는 영원이라는 단어를 좋아해본 적은 없었지만, 영원이라는 단어를 자신의 이름으로 선택한 엄마의 마음은 좋아했다.
엄마가 발그레 웃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게 행복한 결말이라고 생각했다.
누군가를 떠올리며 집중해서 쓸 수 있는 것 그것이 행복한 결말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