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아픔과 힘듦이 있지만,
그 안엔 또 행복이 존재함을 알려주는 소설
이렇게까지 최악일 수 있는지...
같이 살지만 제 3자와 다름 없는 할아버지, 그리고 할아버지의 병.
자신을 버린 엄마의 죽음과
엄마의 아들 연우와의 만남
그리고 학대를 당한 연우와 엇나가는 연우.
입양에 대한 자신의 비밀.....
유리의 모습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잘 견뎌내는
강인함을 느낄 수 있었다.
불평만하고 있는 내 자신이 초라해 보일 정도였다.
함부로 판단하지 말고
지켜봐 줄 것!
그리고 감사할 것!
이것이 이 소설이 나에게 준 교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