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구름
어둑한 문밖에서 인선은 눈을 맞으며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눈송이들이 깃털처럼 천천히 떨어지고 있어서, 사라지도 있는 박명 속에서도 결정들의 형상이 보였다. _오늘 읽은 마지막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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