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가, 굳이 오지 말라고 한 내 말을 듣지 않아줘서 정말 고마웠다.
피터는 한참 지나서야 내게 말해주었다. 우리 부모님이 자신에게 먼저 전화했노라고, 엄마가 아프다는 걸 자신이 나보다 먼저 알았노라고, 내가 그 소식을 듣게 되는 순간에 반드시 내 옆에 있겠다고 두 분에게 약속했노라고, 그리고 이 모든 일이 다 지나갈 때까지 자기가 내 옆에 있겠노라고.
함해보까
2024.05.08 일피터가, 굳이 오지 말라고 한 내 말을 듣지 않아줘서 정말 고마웠다.
피터는 한참 지나서야 내게 말해주었다. 우리 부모님이 자신에게 먼저 전화했노라고, 엄마가 아프다는 걸 자신이 나보다 먼저 알았노라고, 내가 그 소식을 듣게 되는 순간에 반드시 내 옆에 있겠다고 두 분에게 약속했노라고, 그리고 이 모든 일이 다 지나갈 때까지 자기가 내 옆에 있겠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