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가 생각난다. 엄마와 외할머니가 통화하는 모습을 보며 엄마 역시 당신의 엄마와 함께 한 시간에 대해 혼자 많이 반추해보겠지? 라는 생각을 떠올려 본다. 삼 대에 걸친 여자들이 함께 따뜻한 구들장에 나란히 누워 고구마를 까먹고 싶다.
권혜림
2024.05.08 일외할머니가 생각난다. 엄마와 외할머니가 통화하는 모습을 보며 엄마 역시 당신의 엄마와 함께 한 시간에 대해 혼자 많이 반추해보겠지? 라는 생각을 떠올려 본다. 삼 대에 걸친 여자들이 함께 따뜻한 구들장에 나란히 누워 고구마를 까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