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집에 실린 모든 작품이 좋았지만, 특히 김병운 작가님의 소설 <기다릴 때 우리가 하는 말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상대로부터 이해받고 싶었던 사람이, 자기가 먼저 상대를 이해해주지 못했다는 걸 깨달았을 때의 혼란과 부끄러움 등등의 감정을 섬세하게 잘 그렸다고 생각합니다.
키치
2024.05.07 토작품집에 실린 모든 작품이 좋았지만, 특히 김병운 작가님의 소설 <기다릴 때 우리가 하는 말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상대로부터 이해받고 싶었던 사람이, 자기가 먼저 상대를 이해해주지 못했다는 걸 깨달았을 때의 혼란과 부끄러움 등등의 감정을 섬세하게 잘 그렸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