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까...
잠시 생각을 해보다가, 다시 앞으로 넘어가 살펴보다가.
생각을 건너뛰고 작가의 말을 읽었다.
이것이 지극한 사랑에 대한 소설이기를 빈다.
이 마지막 한마디에 코끝이 시렸다. 사실 나는 그 반의반의반의반.. .만큼도 모르지만 이것이 지극한 사랑에 대한 소설이 맞는거 같다.
한때 4.3은 내게 두려움이었지만, 체념의 삶이었던것은 아닌가 의심했었지만 그 모든것이 다 지극한 사랑이었다고한다면 조금은 이해가 될것같기도하다.
70여년만의 무죄확정에 분노가 아니라 오히려 기쁨과 감사와 서러움의 눈물만 흘리던 분들의 마음과도 맞닿을 수 있는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