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에게 화가 난 유리와 할아버지의 모습이 서정희 씨와는 조금 달리 느껴지면서도 비슷하기도 했다. 하지만 무서웠다. 왠지 그 순간만큼은 <케빈에 대하여> 라는 영화가 생각났다. 내 영역 밖의 아이가 옆에 있을 때, 그 아이가 뻔뻔하게 행동하고 너무 화가 날 때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세쑥
2024.05.04 수연우에게 화가 난 유리와 할아버지의 모습이 서정희 씨와는 조금 달리 느껴지면서도 비슷하기도 했다. 하지만 무서웠다. 왠지 그 순간만큼은 <케빈에 대하여> 라는 영화가 생각났다. 내 영역 밖의 아이가 옆에 있을 때, 그 아이가 뻔뻔하게 행동하고 너무 화가 날 때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