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연
나는 차가운 보리차를 마실 때마다 아픈 기분이 드는데, 그건 엄마가 항상 내가 앓아 누워 있을 때마다 차가운 보리차를 가져다 주었기 때문이라는 걸 몇 년 전에야 깨달았다. 음식이 주는 느낌은 아주 내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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