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궁금해진다. 지금 H마트에서 가족을 그리워하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쟁반에 음식을 올려 가져오면서 가족 생각을 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지. 이 사람들이 여기서 무언가를 먹는 것은 음식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교감하고 축복을 나누고 싶어서일까? 이중에 누가 올해 또는 지난 10년 동안 고향에 못 갔을까? 누가 나처럼 죽을 때까지 영영 못 볼 사람을 그리워하고 있을까?
아꼼
2024.05.02 월문득 궁금해진다. 지금 H마트에서 가족을 그리워하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쟁반에 음식을 올려 가져오면서 가족 생각을 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지. 이 사람들이 여기서 무언가를 먹는 것은 음식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교감하고 축복을 나누고 싶어서일까? 이중에 누가 올해 또는 지난 10년 동안 고향에 못 갔을까? 누가 나처럼 죽을 때까지 영영 못 볼 사람을 그리워하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