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깨어질 것 같았던 우리의 유리가 훌훌 털어내고 훌훌 날아가기 시작한 것처럼, 이 소설을 읽은 당신께서도 훌훌 하시기를 바란다. 당신만 힘든 게 아니었다. 오늘 하루를 힘껏 채우시기를. 훌훌 털고 평안한 잠을 이루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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