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맞아 책을 들고 제주도로 떠나면서 읽고 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읽고 있는데 마침 짐을 싸고 비행기를 타는 장면이 나와서 흥미로웠습니다. 읽다보니 훌라를 배우는 장면도 나오더군요. '나도 훌라 원데이클래스를 예약해뒀는데!!' 하면서 반가웠습니다.
지금의 내 상황과 묘하게 겹치면서 앞으로의 일들이 또 겹칠지 다르게 흘러갈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도 여행하면서 기뻤던 순간, 이걸 보기 위해 살아 있었구나 싶게 인상 깊었던 순간을 수집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