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윤
초파리의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배율을 더욱 높여 오십 배로 확대했다. 원영은 넋을 놓고 바라보았다. 보석상에 처음 들어온 사람처럼 그랬다. 보석보다 아름다웠다. 살아 있었으니까.
나의 독서기록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