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사회문제, 호러를 넘나들며 이야기가 진행되니 꽤 긴 길이인데도 끝까지 몰입하며 읽었습니다. 흑인거주 지역과 백인거주 지역 치안의 차이, 공동체에 다가온 위기를 돈에 눈이 멀어 덮는 모습 등 생각해볼 것들도 많았습니다. 실패를 한 번 겪었지만 결국 혼자 할 수 없는 일을 함께 헤쳐나가는 북클럽회원들의 모습이 너무 멋졌어요.
읽을 때 이건 영상화되어야겠다 했는데 역시나 이미 영상화 확정이군요! 하지만 텍스트로 봐도 무시무시했던 처단방식 때문에 챙겨보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