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
여름은 무언가를 잃어버리기 좋은 계절이다. 그런가요? 왜일까 궁금해지기도 했지만 멋진 느낌은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사람들이 야외활동을 많이하고 놀러도 많이 가는 계절이니 매우 식상한 관찰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나보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연상되기도 한데... 그것을 작가는 기억으로 독해한 듯도 싶고. 잃어버렸다는 것은 결핍을 뜻하기도 한 것 같아서 라캉도 연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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