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공
지금 정희는 세월이 곧 무게라는 생각을 한다. 젊을 때에 비해 몸무게가 줄었는데도 땅은 그녀를 더 강하게 끌어당긴다. 언젠가는 그 힘에 굴복해 주저앉고, 끝내 드러눕는 날도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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