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75 누군가가 들고 앉아 경탄하는 동안, 그리고 그 뒤에도, 그 뒤에도 계속 이어지는 삶. 일단 단어와 생각들이 담기면 책은 더 이상 종이와 잉크의 접착제가 아니다. 책은 인간과 비슷한 활기를 띤다. 시인 밀턴은 책의 이런 성질을 "생명력"이라고 불렀다.
묘랑
2024.04.18 월P.75 누군가가 들고 앉아 경탄하는 동안, 그리고 그 뒤에도, 그 뒤에도 계속 이어지는 삶. 일단 단어와 생각들이 담기면 책은 더 이상 종이와 잉크의 접착제가 아니다. 책은 인간과 비슷한 활기를 띤다. 시인 밀턴은 책의 이런 성질을 "생명력"이라고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