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인간이 생각하는 자기 자신이란 그저 누적된 기억에 불과하며, 그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그를 구성하지 않는다. 결국 자신이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의식힌지 못하거나 그 소실된 기억이 자신의 통제를 벗어나지 않았으리라는 가느다란 믿음만으로 자신을 유지하는 것이다.
라공
2024.04.18 월한 인간이 생각하는 자기 자신이란 그저 누적된 기억에 불과하며, 그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그를 구성하지 않는다. 결국 자신이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의식힌지 못하거나 그 소실된 기억이 자신의 통제를 벗어나지 않았으리라는 가느다란 믿음만으로 자신을 유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