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히텐슈타인은 만화가 인생의 다양한 모습들을 과장하고 단순화시키는 변형의 힘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대중적이고 전형적인 만화의 이미지를 독특한 양식으로 작품화하였으며, 이때 '벤데이 닷츠'의 망점 기법을 응용하여 간결하고 상업적이며 독특한 작품을 제작했다.
만화책을 인쇄할 때 잉크를 아끼기 위해, 잉크를 빽빽하게 칠하지 않고, 점을 찍어 여백을 남기고 잔상 효과를 노리는 기법을 '벤데이 닷츠' 라고 한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인쇄 기술자였던 벤저민 데이의 이름에서 따온 기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