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와 세이지로 끝냈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굽은 팔? 내가 들은 오자와는 일본인, 동양인 특유의 무언가가 느껴지지 않고 거의 서양사람의 음악과 구별이 없었다는 것. 그가 받은 교육은 철저히 서양계보를 잇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음악에 무슨 내셔널리티를 구분하자는 것은 아니나... 암튼, 무슨 독특함이 느껴지지는 않았던 기억이 있다. 날카롭다는 느낌은 있었다.
이로서 겨우 겨우 끝냈다.
알게 된 것은 난 이런 식의 편집책은 너무 읽기 어럽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