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오랜 만에 문학동네를 읽는다. 늘 읽어봐야지 하면서도, 정작 시간을 내어 읽기가 쉽지는 않았다. 독파 챌린지가 있어서 조금은 더 동기도 부여되고 약간은 강제적으로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펴내며'를 읽으니 이번 봄호에 어떤 글들이 실려있는지 전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여성, 비인간, 퀴어, 뿌리뽑힌 존재들 등 우리 사회에 주변을 겉도는 소외된 이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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