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훑어봤다. 생각보다 두툼해서(그의 그간 냈던 시집을 모두 묶었다니 그럴만 하다.) 질렸고, 생각보다 내 취향이 아니라 사실 독파를 취소하려고 했는데 취소버튼을 못찾았다.
1부는 불인데 미리보기가 가능한 부분까지는 모두 알코올(술)이 등장하지 않은 부분이 없어 또 놀랐다. 술에 활활 타오르는 영혼 같았다. 뒤로 넘어가며 얼마나 표지처럼 푸르러질지 모르겠다.
바람책
2024.04.01 금어제 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훑어봤다. 생각보다 두툼해서(그의 그간 냈던 시집을 모두 묶었다니 그럴만 하다.) 질렸고, 생각보다 내 취향이 아니라 사실 독파를 취소하려고 했는데 취소버튼을 못찾았다.
1부는 불인데 미리보기가 가능한 부분까지는 모두 알코올(술)이 등장하지 않은 부분이 없어 또 놀랐다. 술에 활활 타오르는 영혼 같았다. 뒤로 넘어가며 얼마나 표지처럼 푸르러질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