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북 기준 ~p.70
p.57
[초창기에는 조국에 대한 사랑이 우세했지만, 조만간 성공과 부가 로마인들을 부패시키기 시작했다. 그리고 로마인들은 전에 유쾌하지 않게 여겼던 전제적 형태의 질서의 지배 아래 떨어졌다. 덕과 자유는 함께 쇠락했다. 덕이 자유의 조건임을 나중에 유럽인에게 설득한 것은 로마의 문헌, 특히 키케로의 작품이었다.]
p.66
[그러나 그것은 확실히 진실의 일부이다. 그것이 진실 전체일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왜냐하면, 인간 사회의 그 무엇도 사람들이 자신들의 상황에 대해 가지는 생각으로부터 독립적이지 않고, 어떤 생각도 순전히 물리적 필연성에 의해 생겨나지는 않기 때문이다.]
p.68~69
[권리와 자유는 먼저 귀족계급과 부유한 도시 거주자들에 의해, 그리고 보통 그들의 이익을 위해 만들어졌다. 그러고 나서는 매우 느리게 여러 세대를 거치며 사회 하층에 스며들었다. 다른 말로 하면, 오늘날의 유권자는 옛날 귀족이 처음 확인한 권리를 물려받은 것이다. 이 역사적 경험에 무슨 결점이 있건 간에 그것은 민주주의를 향한 운동이 이 권리들을 모든 사람에게 확대하기까지 자유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관습과 제도 속에서 철저하게 시험하는 결과를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