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메리 에그니스야.
슈그의 노래, 메리의 노래는 희망의 노래인 것 같다.
우리가 시위를 하거나 어떤 캠페인, 운동을 벌일 때
우리의 의견에 음가를 붙이듯이 이들도 희망을 가질 때
자신의 생각을 가질 때 노래한다.
슈그의 노래에 사람들이 매료되는 것도 같은 상징인 것 같다.
사람들은 나를 노란 여자라고 부르네
노란 여자가 내 이름인 것처럼
하지만 노란 여자가 이름이라면
왜 까만 여자는 이름이 안 되지?
내가 이봐, 까만 여자, 하고 부르면
그 여자는 날 가만두지 않을 거야
어떠한 인종이든 여성이 차별받는 극중 배경을 잘 보여주었고
오히려 수적으로 흑인이 많기 때문에 간과될 수 있는 유색인종 여성(아마 황인종)의 차별도 언급한 구절이
머리를 띵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