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독파 챌린지를 통해 작가님의 책을 처음 접했다.
그때 읽은 <새의 선물>은 생생히 살아있는 인물들에게 공감되어 너무도 재밌게 읽었고 완독 후 줌토크를 통해 처음 뵌 은쌤께도 홀딱 ㅎ 반했었다.
그래서 신작을 애타게 기다렸고 이 책을 작가님의 열혈 팬인 '순정'님께 선물받아 재독까지 하게 된 것.
고은 시인님의 '그 꽃' 에서 '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이라고 표현하신건 재독의 묘미에도 어울리는듯 하다.
지난달에 이어 두번째 읽어보니 등장인물들의 각자 입장에 따른 심리와 그럼에도 한 장면 한 장면 서로 타인에게 스며들며 공감되어지는 느낌... 그들의 삶이 결코 무너지지 않을거라는 희망의 빛이 보이는듯 해서 안심이 되는.
장마의 이름은 장미.
독파는 독파~
그리고 은희경 쌤은 역시 은희경!
꼭 두번 이상은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감히 엄지 척! 해드리고 싶은 선물같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음 작품을 기다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