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알레프(Aleph)’는 모든 각도에서 본 지구의 모든 지점을 포괄하는 작은 구슬 형태의 공간이다. 누구나 그 안에 살고 있으나 아무나 볼 수 있는 것은 아닌, 어떤 ‘세계’로 존재하는 지점이다. 알레프를 발견하는 자에게는 시를 쓸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지는데 이때 알레프는 ‘시인에게서 결코 빼앗아갈 수 없’고 ‘양도될 수도 없’는 시인만의 시선이다.
다오앤
2024.02.28 월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알레프(Aleph)’는 모든 각도에서 본 지구의 모든 지점을 포괄하는 작은 구슬 형태의 공간이다. 누구나 그 안에 살고 있으나 아무나 볼 수 있는 것은 아닌, 어떤 ‘세계’로 존재하는 지점이다. 알레프를 발견하는 자에게는 시를 쓸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지는데 이때 알레프는 ‘시인에게서 결코 빼앗아갈 수 없’고 ‘양도될 수도 없’는 시인만의 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