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에게 인간은 모두 자기 자신에게서마저 소외되어버린 존재다, 지나간 나낙의 자기 자신은 팔꿈치나 눈꺼풀의 존재처럼 있으나 없는 듯 지워지고, 다가올 미래의 자기 자신은 무지으 영역에 남겨져 있다. 그렇게 우리는 목전의 현실만을 견뎌내는 존재로 정의된다.
zaya
2024.02.23 수임현에게 인간은 모두 자기 자신에게서마저 소외되어버린 존재다, 지나간 나낙의 자기 자신은 팔꿈치나 눈꺼풀의 존재처럼 있으나 없는 듯 지워지고, 다가올 미래의 자기 자신은 무지으 영역에 남겨져 있다. 그렇게 우리는 목전의 현실만을 견뎌내는 존재로 정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