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병원을 나오는 길에 곧바로 연희에게 전화를 걸어 이 일에 대해 들려주었다. 그리고 그때의 내 감정이 좀 묘했는데 염려하는 연희의 말을 들으며, 어쩌지 연희가 살아온 방향 쪽으로 나도 조금은 옮겨졌다는 기분 때문이었다. 그게 싫지 않았다.
라공
2024.02.19 토나는 병원을 나오는 길에 곧바로 연희에게 전화를 걸어 이 일에 대해 들려주었다. 그리고 그때의 내 감정이 좀 묘했는데 염려하는 연희의 말을 들으며, 어쩌지 연희가 살아온 방향 쪽으로 나도 조금은 옮겨졌다는 기분 때문이었다. 그게 싫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