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연
어쩌면 이 책이 보여준 사랑은 남녀 간의 것이 아니라, 간절해지는 삶을 견디고 사랑하는 것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패배한 것이 아니라 기다리는 것. 견디어 내어, 응시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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