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라는 작가 이름을 처음 들어보았고, <다시, 올리브> 책 이름도 처음 들었다. 읽고 나서 느낀 점은 <올리브 키터리지>를 먼저 읽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 책에는 올리브 뿐 아니라 작가의 다른 책에서 나온 인물들도 등장하는 것 같다. 이 작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주 재미있게 읽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나는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라는 작가를 알게 된 것이 소득이다. 노년에 느끼는 여러 감정이 섬세하게 잘 표현되었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