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테의 법칙과 함께 덴마크의 순응주의를 만드는 주된 요인이 두 가지 더 있다.
휘게와 폴켈리다. 둘 다 번역하기 까다로운 단어들이다. 휘게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느긋하과 편안한 덴마크 고유의 아늑함과 유쾌함을 뜻하며, 전제 군주에 버금가는 끊임없는 압력을 행사하며 순응을 요구하는 엄격한 사회적 의식들과 함께 실제로 고도로 성문화되어 있다. 폴켈리는 일종의 광범위한 문화 대중주의로, 덴마크 주류 문화 전반에 깊이 스며들어 있다. 폴켈리는 미다스의 손과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손에 닿는 것을 모두 쓸모없게 만들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