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리드 누네즈의 <어떻게 지내요>가 생각나요. 요양원이라기 보다는 죽음을 앞둔 친구와 여행을 가서 그곳에 함께 머물며 느끼는 감정과 기록들이에요. 죽음을 맞이하는 건 슬프고 고통스럽기만 한 게 아니라 삶의 의미와 아름다움, 소중한 사람, 사랑의 마음을 다시 되새겨보게 만드는 것이기도 하더라구요. 죽음과 상실이 여전히 두려운 어른이지만 이 책을 읽고 많이 위로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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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7 월시그리드 누네즈의 <어떻게 지내요>가 생각나요. 요양원이라기 보다는 죽음을 앞둔 친구와 여행을 가서 그곳에 함께 머물며 느끼는 감정과 기록들이에요. 죽음을 맞이하는 건 슬프고 고통스럽기만 한 게 아니라 삶의 의미와 아름다움, 소중한 사람, 사랑의 마음을 다시 되새겨보게 만드는 것이기도 하더라구요. 죽음과 상실이 여전히 두려운 어른이지만 이 책을 읽고 많이 위로 받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