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은 왜 누군가의 이름으로 알려지고 설득되어야 하는가. (···) 세상 어딘가에 기근이 있고, 세상 어딘가에 전쟁이 있고, 세상 어딘가에 학대가 있고, 세상 어딘가에 장애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연민과 연대가 가능할 수는 없을까.
문태을
2024.02.07 월고통은 왜 누군가의 이름으로 알려지고 설득되어야 하는가. (···) 세상 어딘가에 기근이 있고, 세상 어딘가에 전쟁이 있고, 세상 어딘가에 학대가 있고, 세상 어딘가에 장애가 있다는 사실만으로 연민과 연대가 가능할 수는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