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힘들고 고통스러워서 죽고 싶은 마음도, 그러다 죽음에 이르는 것도 삶이라고. 죽음은, 삶에 속해 있을 뿐이라고.”
죽음이 기다린다고 믿은 곳에 삶이 있더라고 영주가 뒤이어 말했다. 왠지 영주가 먼 길을 돌고 돌아 제 나이의 삶을 사는 젊은 영주로 돌아온 것 같았다.
ebook p.261
라공
2024.02.06 일“사는 게 힘들고 고통스러워서 죽고 싶은 마음도, 그러다 죽음에 이르는 것도 삶이라고. 죽음은, 삶에 속해 있을 뿐이라고.”
죽음이 기다린다고 믿은 곳에 삶이 있더라고 영주가 뒤이어 말했다. 왠지 영주가 먼 길을 돌고 돌아 제 나이의 삶을 사는 젊은 영주로 돌아온 것 같았다.
ebook p.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