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 궁금하다며 무당을 찾아갈 필요도 없어. 지금까지 살아온 과거를 복사하면 그게 곧 자기 미래거든. 거기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해. 신데렐라 같은 인생역전은 없어. 동화는 행복하게 살았다는 어처구니없는 결말로 끝나지만, 페이지가 더 있으면 신데렐라도 결국은 졸라 불행에 쩔다 죽었다고 나올걸. 장갑을 짜고 포장하는 게 반복되듯 인생도 불행도 되풀이될 뿐이야.”
라공
2024.02.04 금“미래가 궁금하다며 무당을 찾아갈 필요도 없어. 지금까지 살아온 과거를 복사하면 그게 곧 자기 미래거든. 거기서 한 치도 벗어나지 못해. 신데렐라 같은 인생역전은 없어. 동화는 행복하게 살았다는 어처구니없는 결말로 끝나지만, 페이지가 더 있으면 신데렐라도 결국은 졸라 불행에 쩔다 죽었다고 나올걸. 장갑을 짜고 포장하는 게 반복되듯 인생도 불행도 되풀이될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