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페이지가 첫 페이지이자 마지막 페이지인 책. 시작이 끝이고 끝이 시작이어서 끝도 시작도 없고 끝과 시작이 어딘지도 알 수 없는 책. 기다려도 바라는 건 오지 않고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도 알려주지 않는 기묘한 책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라공
2024.02.04 금모든 페이지가 첫 페이지이자 마지막 페이지인 책. 시작이 끝이고 끝이 시작이어서 끝도 시작도 없고 끝과 시작이 어딘지도 알 수 없는 책. 기다려도 바라는 건 오지 않고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도 알려주지 않는 기묘한 책이라고 나는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