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고집이 심한 편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데, 질문을 보고 떠오른 경험이 있어서 남겨봅니다 ㅎㅎ
대학교 1학년 때 갓 입학하자마자 커리큘럼이 빡빡한 동아리에 가입했는데, 매주 고생하고 힘들어하는 저를 보며 친구들이 동아리 활동을 그만두는 것이 어떠냐고 자주 권유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떤 고집?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당시에 저는 힘들어 하면서도 2년이라는 활동 기한을 모두 채웠고요 ㅎㅎ 물론 지금도 관두지 않은 걸 다행이라고 생각할 만큼 뿌듯했던 활동이라 후회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