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더이상 보이지 않을 때까지 나는 고개를 꺾고 돌아본다.이해할 수 없다.
그는 나의 혈육도 지인도 아니다.
잠시 나란히 서 있었을 뿐인 모르는 사람이다.
그런데 왜 작별을 한 것처럼 마음이 흔들리는가?
오늘은 연휴가 낀 일요일이라...아침독서를 건너뛰고 늦은오후가 되서야 종일 궁금했던 다음 이야기를 이어가고있는데요..
이 자그마한 할머니가 ..친구 인선의 어머니가 아니였나요~
빨리 다음으로 넘어가봅니다~
새는 또 어찌되었는지...
눈보라가 다시 시작되는 그 하얗고 어두운 그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