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해보까
받았던 편지들을 정리한 적이 있었다. 잃어버린 게 아니고 직접 처분한 것이지만, 정리하지 않았다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 시절의 나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를 잃어버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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