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라 선생님이 하와이를 '하와이이'라고 제대로 발음하는 것이 멋졌다. 명혜는 선생님의 훌라를 따라 하는 것처럼 발음을 따라하고 생각을 따라 했다. 제대로 따라 하기엔 짧은 기간이었고, 영원히 그 정수에 가닿을 수 없을 것 같아 슬퍼졌지만 그 슬픔이야 말로 여행의 본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연결되지는 못할 거라는 깨달음 말이다.
유미
2024.09.19 일훌라 선생님이 하와이를 '하와이이'라고 제대로 발음하는 것이 멋졌다. 명혜는 선생님의 훌라를 따라 하는 것처럼 발음을 따라하고 생각을 따라 했다. 제대로 따라 하기엔 짧은 기간이었고, 영원히 그 정수에 가닿을 수 없을 것 같아 슬퍼졌지만 그 슬픔이야 말로 여행의 본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연결되지는 못할 거라는 깨달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