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유전적인 것이나 환경적인 것을, 또는 그 모든 걸 넘어서는 노력을 “재능” 이라 부르지만 내가 지켜본 바로는 “질리지 않는 것”이 가장 대단한 재능인것 같았다. 매일 똑같은 일을 하면서 질리지 않는 것, 수십년 한 분야에 몸을 담으면서 흥미를 잃지 않는 것, 같은 주제에 수백수천 번씩 비슷한 듯 다른 각도로 접근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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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만약 당신이 어떤 일에 뛰어난 것 같은데 얼마동안 해보니 질린다면, 그 일은 하지 않는 것이 낫다. 당장 뛰어난 것 같지는 않지만 하고 하고 또 해도 질리지 않는다면 그것은 시도해 볼 만하다.
-시선으로부터 -정세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