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제도에 관해서도. "아니, 헛소립니다. 완전한 헛소리예요.' 바이킹 유산 이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페데르센이 웃으며 답했다. "확실히 평등과 세율과 복지제도 때문이죠. 제가 알기로 신뢰의 토대는 복지국가입니다. 설명할 필요가 없죠. 이웃을 신뢰하는 이유는 그 사람이 나와 같이 세금을 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플 때 나와 같은 치료를 받고 같은 학교를 다닌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게 신뢰입니다. 나이, 성별, 재산, 가정환경, 종교와 상관없이 같은 기회와 같은 안전망을 누린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요. 이웃과 경쟁하거나 이웃을 부러워할 이유가 없죠. 이웃을 속일 필요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