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우연히 담양으로 여행을 갔었는데, 그 곳의 모든 것들이 너무 좋았다.
창의적이라고 생각했던 이유는, 그 곳은 오래된 예전의 건물을 헐어버리지 않고 적절히 리모델링하여 현대적인 쓰임새를 만들어내는 모습이 너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신구의 적절한 조화를 느꼈달까.
거기다 담양 하면 생각나는 대나무를 가지고 참 여러가지로 활용하고 있다.
그것이 억지로 관광지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내기 위해 만들어지는 느낌이 아니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이 책에서는 천국에서는 창의성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 곳의 마음 따뜻한 사람들과 풍경이 내가 일하고 싶고 살고 싶은 이유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