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자기 비하가 얼마나 깊은지 깨닫고 그는 아예 작업을 그만두었다. 수치심도 없이 길을 건너가 영혼이 담긴 라사로의 그림을 사겠다고 결심할 정도로 자기 비하가 심해졌다. 그 그림에 자기 이름을 서명하고 라사로가 비밀을 지켜준다면, 라사로의 그림 한 점에 막대한 돈을 낼 생각이었다.
라공
2024.01.30 일자신의 자기 비하가 얼마나 깊은지 깨닫고 그는 아예 작업을 그만두었다. 수치심도 없이 길을 건너가 영혼이 담긴 라사로의 그림을 사겠다고 결심할 정도로 자기 비하가 심해졌다. 그 그림에 자기 이름을 서명하고 라사로가 비밀을 지켜준다면, 라사로의 그림 한 점에 막대한 돈을 낼 생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