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씨니 더 한 팀의 결실이었다. 물론 몇몇 별이 찬란하게 빛나긴 했지만, 그들은 훨씬 큰 별자리의, 또한 너른 하늘의 일부였다. 예술은 집단의 사업이었으며 모두에게 속했다. 피렌체의 미술가 중에서 - 심지어 내향적인 미켈란젤로조차도 - 혼자 힘으로만 창작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미술가들은 도시나 교회를 위해, 또는 후손을 위해 작품을 만들었다. 참된 천재성은 결코 개인의 문제일 수 없다. 언제나 공동의 문제다. 언제나 그 자체보다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