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작품을 의뢰할 때 평범한 피렌체인의 사고를 염두에 두었다. 어쩌면 대중의 환심을 사서 최고 권력을 유지하려는 꼼수였는지도 모른다. 그게 무슨 상관인가? 모두가 그 덕을 보았다. 이런 면에서 르네상스 피렌체의 예술은 오늘날보다 민주적이었다. 오늘날은 예술의 수준을 판단하는 일이 극소수 비평가와 화랑 주인의 손에 맡겨져 있지 않은가. 우리는 예술의 세계를 세상으로부터 분리했다.
zaya
2024.01.29 토그들은 작품을 의뢰할 때 평범한 피렌체인의 사고를 염두에 두었다. 어쩌면 대중의 환심을 사서 최고 권력을 유지하려는 꼼수였는지도 모른다. 그게 무슨 상관인가? 모두가 그 덕을 보았다. 이런 면에서 르네상스 피렌체의 예술은 오늘날보다 민주적이었다. 오늘날은 예술의 수준을 판단하는 일이 극소수 비평가와 화랑 주인의 손에 맡겨져 있지 않은가. 우리는 예술의 세계를 세상으로부터 분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