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사물이 존재하는 것은 오로지 한계—말하자면 자신의 환경에 적대적인 행위—덕분이다. 교황이 없었으면 루터도 없었고 이교도가 없었으면 교황도 없었을 것이므로, 인간이 동료 인간에게서 느끼는 가장 깊은 유대감은 분리에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ㅡ소설가 로베르트 무질
라공
2024.01.28 금“각 사물이 존재하는 것은 오로지 한계—말하자면 자신의 환경에 적대적인 행위—덕분이다. 교황이 없었으면 루터도 없었고 이교도가 없었으면 교황도 없었을 것이므로, 인간이 동료 인간에게서 느끼는 가장 깊은 유대감은 분리에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ㅡ소설가 로베르트 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