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든버러>
심오한 철학 사상을 현실에 적용하는 것이야말로 스코틀랜드적 천재성을 보여준다. (p 225)
스코틀랜드 방문은 가장 농밀한 행복(벤저민 프랭클린)
에든버러와 맞먹을 만한 곳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토머스 제퍼슨)
18 C 재난, 정치적 거세 이후 창조성이 왕성하게 표출되었다.
#실용적천재 #계몽주의 #개선주의
철학, 경제학, 농학, 과학, 산업혁명, 계몽주의, 의학, 역사학, 지질학, 진화론, 증기기관 등
"그들은 고도로 사회적인 조건에서 집단적 노력을 체계적으로, 하지만 대담하게 시행했다. 심프슨은 과학이란 이름으로 절친한 친구들의 목숨은 말할 것도 없고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걸었는데 이는 모든 것은 직감에서 비롯되었다."(p 235)
천재에게는 액셀뿐 아니라 백미러도 필요하다.(p 236)
#스코트랜드의두얼굴
스코틀랜드인은 처벌받지 않는 선행은 없다고 생각한다. (p 238)
#야누스적 사고
둘 또는 그 이상의 상반되거나 반정립적인 개념, 이미지 또는 관념을 동시에 능동적으로 상상하는 것(앨버트 로선버그), p 239
양립 불가능한 두 개념을 종합하는 것이 아니라 양립 불가능성을 안고 살아가는 것. 역설에 대한 사랑, 모순, 분열된 자아의 나라, 브로디 추기경들의 나라다.
"우리는 영국인이면서 영국인이 아니다. 우리는 큰 나라이자 작은 나라다. 우리는 자부심이 강하나 자신감이 없다. 우리는 실용주의적 모험주의자다. 우리는 희망찬 비관론자다. (『분열된 자아 』, 천재의 지도, 문학동네, 에릭 와이너, p 241)
#데이비드흄
당신의 정열을 학문에 쏟아붓되 당신의 학문을 인간적이게 하라,
이성은 정념의 노예이고 또 그래야 한다
이성은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가를 결정하지 않으며 그것을 어떻게 얻는가만 결정한다.(p 243)
#사교적개방성 #옹고집
스코틀랜드인은 암울하고 잔인하고 자기 비하적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완고한 낙관으로나, 담대한 정신이 있죠.(p 249)
#보완적천재
지질학의 아버지 제임스 허턴의 언어력을 절친이자 수학자 존 플레이페어가 보완하여 설득력 있는 논문으로 탈바꿈시켰다.
"어쩌면 스코틀랜드인들은 드러난 것보다 숨겨진 것을 우리가 더 소중히 여긴다는 사실을 오래전부터 직관적으로 알았는지도 모른다. 신이 포장지와 란제리를 발명한 것은 이 때문이리라."(p 259)
#유레카
숨겨져 있던 것을 발견하는 놀라움과 기쁨은 창조성의 핵심이다.
창조적 천재성과 단순한 재능의 구별은 지식이나 지능이 아니라 시점이다.(p 259)
"재능이 뛰어난 자는 아무도 맞히지 못하는 표적을 맞히지만 천재는 아무도 보지 못하는 표적을 맞힌다."(p 259)
#밀집도 ≒친밀도?
도시는 아이디어가 섹스하러 가는 곳이다.(p 262)
#집단사고 는 집단적 천재성과 동전의 양면이다. 똑똑한 사람을 모았을 때, 왜 어떤 때는 천재성이 발현되고 어떤 때는 집단사고가 나타나는 것인가?
"심리학자들은 그 집단에서 반대 견해를 얼마나 기꺼이 받아들이는가와 밀접히 관련된다고 생각한다. 연구에 따르면 반대를 용납하는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아이디어를 더 많이, 좋은 아이디어도 더 많이, 도출한다."(p 267)
#플라이팅 flything
언어폭력으로 적에게 창피는 주는 의례, 대화를 넘어선 스코틀랜드식 토론 후에는 앙금을 남기지 않는다.
- 맥주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관용이 계몽기 스코틀랜드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그들이 논박하면 저는 개선됩니다."(p 281)
스코틀랜드의 교수들에게 강의는 수입원일 뿐 아니라 실험실이기도 했다. 배움은 쌍방향이다.
18세기 여명 스코틀랜드가 잉글랜드에 합병 직후, 문화적 멸종이 경각에 달렸음을 깨달은 지식인들. #스카치계몽주의 라고 알려졌으나, 클라레 포도주를 마시며 클럽 문화 -#상호뇌시뮬레이션 을 발달시켰다.'다른 분야끼리의 정신적 교잡 수정(아서 케스틀러)'의 결과였다는 사실. 스코틀랜드의 계몽주의는 개선과 친목을 강조했다.
"천재가 천재인 것은 지식이나 지능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겉으로는 동떨어져 보이는 생각의 가닥들을 연결하는 능력 때문이다."(p 279)
모호함을 견디는 능력이 남달리 뛰어난 창의적인 사람들.
이 모호함을 받아들이고 찬양함으로 실패 지수를 높이고, 초유동성과 역추적성을 이루는 게 아닐까?
"모든 시대에는 나름의 고통과 나름의 위안이 있다."(p 282)
18 C 스코틀랜드 교회의 문맹 퇴치운동으로 스코틀랜드의 문해력 상승의 쾌거를 이루고, 성경을 알게 하기 위한 그들의 노력은 다른 말씀을 받아들이는 계기를 마련한다. 구텐베르크의 영향으로 책은 더 이상 사치품이 아니며, 스코틀랜드인은 평범한 책 읽기를 거부하고 학구적 책 읽기에 빠져들었다. 세속적이면서 종교적인 새로운 종류의 천재성이 스코틀랜드 척박한 땅에 꽃을 피웠다.